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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후기입니다
황 크리스티나   2017-02-10 848

찬미 예수님!

 

따사로운 햇빛처럼 뜨거운 사랑으로 제게 오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곳 은둔소에서의 사랑의 시간들에 대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남기고 떠납니다. 지도해주신 김기화 신부님, 요셉 수사님, 안젤라 수녀님 외 모든 수사님, 수녀님 진정 감사드립니다.

친구의 권유로 이곳 은둔소에 왔고 이 세상에서의 천국의 삶에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정 속에서 나는 지난 날 얼마나 어리석은 자로 살았는지 알게 되었고 진정 내가 누구인지 깨달았으며 그렇게 주님 일을 한답시고 여기저기 쫓아다녔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는 기쁨도, 평화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느님의 일을 하기보다는 내 일을 하고 있었기에 그랬었다는 깨달음도 주시어서 깊이 통회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할 때 주님이 중님이 아닌 내 중심으로 일을 했기에 힘들었고 그렇게 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고 큰 죄를 짓는다는 것인지도 알게 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일을 해도 언제나 우울하고 쓸쓸하고 외롭다고 느꼈던 지난 날의 어둠들을 뿌리째 뽑아내어주시고 치유해 주셨으며 하느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확고하고 강건한 믿음을 심어주신 예수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바오로 성인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살것이며 모든 일을 할 때 어찌해야 할지 주님께 여쭈며 그분께서 이끌어 나가시도록 예수님께 온전히 저 자신을 의탁합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은혜 받은 몇 가지 말씀 드리면,

1. 예수님과의 대화법 알게 되고(성경 말씀 묵상을 통해서)

2. 태중 상처 치유, 악습 치유(나태함)

3, 자존감 회복

4. 우울함, 외로움, 쓸쓸함의 뿌리 알고 치유 받음

5. 하느님 사랑 안에 머물고자 노력함

 

 

어지러운 난세에서도 우리가 편히 먹고 자고 했던 것은 이렇게 숨어서 기도하시는 은수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사하러 가는 길이 천국 가는 길이에요. 와서 보세요^^

성 마리아 은둔소 피정 후기
피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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